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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탄소년단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작성자 brandinggroup
작성일자 2019-02-26

방탄소년단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브랜드노믹스란(Brandnomics) 브랜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세계 브랜드노믹스(Global Brandnomics), 국가 브랜드노믹스(National Brandnomics), 지역 브랜드노믹스(Regional Brandnomics), 기업 브랜드노믹스(Company Brandnomics), 가정 브랜드노믹스(Home Brandnomics), 개인 브랜드노믹스(Personal Brandnomics)로 이루어져 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경제의 핵심 브랜드 방탄소년단


 

 

2017년 대한민국 대중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3차 한류 붐을 이끄는 주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월드투어 관객 55만명을 동원했으며, “러브 유어 셀프 승 허(Love Yourself 'Her')” 앨범은 149만장(가온차트 2017년 공식 기준) 이상 판매되며 국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 앨범이 한 달 만에 120만 장 이상 팔린 것은 GOD 4집 이후 16년 만이다.

11월 공개한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는 322일 오전 11 43분경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넘었고, 미국 빌보드 100’ 차트 28위를 차지해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힘입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는 창업 12년 만에 명실상부한 엔터네인먼트업계의 신흥강자로 부상 했다.

22일 빅히트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액 924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2.3%, 영업이익은 213.5%, 당기순이익은 172.7% 늘어났다. 자산은 612억원, 자본은 40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21%, 160% 늘었다. 이로써 빅히트는 2017년 연간 영업이익 기준으로 SM, YG, JYP 등 기존 엔터테인먼트 3강을 모두 제치게 됐다.

일주일 앞서 엔터 빅3가 제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으로 SM 109억원, YG 252억원, JYP 195억원 등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경쟁사 3사보다 적은 매출액을 기록하고도 좋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최고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실속 있게 알짜 영업을 한 셈이다. 지난해 기준 빅히트는 924억원 규모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SM(3654억원), YG(3499억원) 대비 4분의 1, JYP(1022억원)와 비교해 90%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빅히트는 엔터 업계에서 기록적인 35%의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쟁사를 따돌릴 수 있었다.

자산과 자본 역시 612억원과 40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1%, 160% 증가했다. 빅히트는 "금융권 차입금이 없어 건실한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방탄소년단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얻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확실한 강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성공이란 의미의 회사명을 사용한 빅히트(Bighit)엔터테인먼트는 성공할 수 밖에 없었는지 모른다.

브랜드노믹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제품의 품질과 제품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아이덴티티다. 아이덴티티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소비자에게 인식 되는 브랜드 이미지 이기 때문이다.

기업 아이덴티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 브랜드 네임의 언어 아이덴티티(Verbal Identity)와 마크 등으로 표현되는 시각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이다.

 


 

언어 아이덴티티는 SM, YG, JYP는 설립자의 영문 이름에서 만들어졌다. 4회사의 공통점은 설립자 모두 음악인 이라는 것이다. SM, YG, JYP는 실제 대중을 상대로 대중 앞에서 얼굴을 알리며 가수로 활동 했던, 인기로 먹고 살던 사람들인 반면 빅히트 설립자 방시혁 대표는 가수를 위해 곡을 만드는 작곡자로 대중에게 얼굴을 많이 노출하지 않는 다는 차이뿐이다.

그래서였던 것 일까. 방시혁 대표는 회사명을 만들면서 업계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유행처럼 사용하고 있는 설립자의 이름을 활용하는 것을 과감하게 버리고 회사의 비전을 표현한 대성공의 의미를 지닌 빅히트(BigHit)를 결정한 것이 아닌가 한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스타들이 있어야 하고, 끊임없이 스타를 탄생시켜야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소속사의 연예인들은 계약기간이 지나면 재계약도 하지만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하고 떠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이름을 들었을 때 특정의 한 사람이 연상되는 것은 현재나 미래나 바람직하지는 않다. 하지만 아직도 SM하면 이수만, YG하면 양현석, JYP하면 박진영이 진하게 떠오르고 있다.

반면 빅히트는 설립자 방시혁 대표 보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방탄소년단이나 가수 이현이 연상된다.

브랜드 전략 측면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대표가 연상되기 보다는 단기적일 수 있지만 회사를 대표하는 가수나 연예인들이 연상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소비자는 회사의 대표 보다는 각자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에 더 관심이 많다.

시각 정보의 시대를 맞아 회사의 CI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고 이미지를 구축하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CI 또한 전략적으로 개발되고 관리 되어야 한다.

이러한 중요성을 알고 있는 SM, YG, JYP는 몇 번에 걸쳐 CI를 변경하며 기업만의 차별적이고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노력 하였다. 하지만 빅히트의 CI는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인다.

빅히트는 지난해 말 상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반기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심사를 받고 내년 초 증권시장에 입성하는 일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에 상장된다는 것은 기업이미지가 지금보다 더욱 더 중요해 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소속 연예인들의 팬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팬(고객)이 생기는 것이다. 바로 주식에 투자하는 주주다. 주주들을 위해서라도 기업의 규모와 전문성에 걸 맞는 CI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

빅히트를 대표하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의 뜻이 10대와 20대의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고 당당하게 저희의 음악과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것처럼, 빅히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치도 지켜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이미지가 구축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빅히트를 기대해 본다.

출처 서울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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