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의 실수11_스베누의 브랜드 경영 실패
20대 청년성공신화의 상징이었으며, 10~20대들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패션 신발 브랜드 '스베누'가 신발 시장 진출 2년여만인 2016년 10월 7일 공식적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스베누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온ㆍ오프라인 상의 모든 영업을 종료"하고 남은 재고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오렌지팩토리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아이유, AOA 등 인기 아이돌들의 CF모델, E스포츠리그 후원, 영국의 축구명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신생기업답지 않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덕분에 한때 10~20대 사이에 외국 유명 브랜드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브랜드 출시 6개월만에 10만 켤레를 판매하고 2014년매출이 400억원대에 이르기도 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고속성장을 하며 대한민국 신발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어 갈 것 같던스베누가브랜드 론칭 2년만에 완전히 사업을 철수하였다.
도대체 스베누는어떠한 이유로 사업을 철수 해야만 했던 것일까?
첫 번째는 브랜드 품질 경영의 실패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대 사회에서는 제품간 품질 차이가 거의 없거나 동일하여 소비자가 제품의 차이를 인식하기 힘들므로 브랜드 마케팅이 더욱더 중요하다.그렇다고 해서 경쟁 제품보다 품질(제품, 서비스)이 떨어지는 제품도 브랜드 마케팅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마케팅을 믿고 구매한 제품이경쟁 제품 보다 품질에서 미세하지만 나쁘게 차이가난다면 심리적으로 느끼는 배신감과 불신은 더더욱 커질 수 있다. 그러므로 브랜드 경영의 출발은 품질을 기본으로 하여야만 성공할 수 있다.

IBK경영연구소에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브랜드 성공요인에 대하여 조사를 한 자료에 따르면 총 6가지의 항목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우수한 기술과 품질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을 볼 때 품질을 논하지 않고서 브랜드와 마케팅을 논할 수 없고, 성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품질에 대한 투자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베누는론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물빠짐 등 품질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로인해 판매량이 급감하자 본사 차원에서 절반 가격의 땡처리 물량을 시중에 풀면서 대리점 업주들과도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처럼 브랜드 경영의 기본인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결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매출의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어 궁극에는 망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브랜드 지식 경영의 실패이다.
스베누는브랜드를 론칭하기 전 사용하고자 하는 신발제품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하고 사용할 브랜드를 결정하여론칭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스베누는상표에 대한 법적인 검토는 물론 상표출원을 하지 않은 채 2013년 10월 브랜드 출시를 하였고, 이후 6개월 뒤인 2014년 5월에야 뒤늦게 상표출원을 하였다.
이후 상표등록 전인 상표공고 기간에 타 신발브랜드인 소비뉴(SOBENU)가 스베뉴(SBENU)의 상표에 이의를 제기하여 상표권 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소비뉴(SOBENU)는 2011년 01월에 등록된 상표로서 스베누 보다 먼저 상표권을 가지고 있었던 브랜드이다,
이에 소비뉴(SOBENU)는 뒤늦게 출원된 스베누(SBENU)가 자신들의 상표와 영어표기상 유사하여 소비자들이 혼동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의를 제기하였다.
하지만 현재 2016년 10월까지도 스베누의 상표는 등록이 되지 않은 채 분쟁 중에 있으며, 스베누 가맹점주 등 관계자들은 브랜드의 불화실성과 신뢰도 하락 등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큰 피해를 받고 있다.
패션은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고 모든 마케팅의 성과가 상표에 담겨지는 패션업계에서 브랜드론칭 전 상표권을 확보하지 않은 스베누가 무리하게 가맹사업을 진행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세 번째는 브랜드 윤리 경영의 실패이다.
스베누 황효진대표는 물빠짐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과 경쟁사와의 상표분쟁, 미국의 디자인회사 맥과이어의 심볼마크 표절 시비로 인한 이미지 저하와 대리점과의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원활하지 않자 납품대금 미지급 등 사기 혐의로 거래업체 관계자들에게 피소되면서 경영난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올해 초 황효진대표가 수백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당하고 직원들의 임금 체불 등 경영이 급격히 악화됐다.
스베누는 올해 초 임원진을 대거 교체한 뒤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지만 신뢰도 하락과 매출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은 파산을 선언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중앙일보
국제신문
이투데이
MBN
20대 청년성공신화의 상징이었으며, 10~20대들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패션 신발 브랜드 '스베누'가 신발 시장 진출 2년여만인 2016년 10월 7일 공식적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스베누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온ㆍ오프라인 상의 모든 영업을 종료"하고 남은 재고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오렌지팩토리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아이유, AOA 등 인기 아이돌들의 CF모델, E스포츠리그 후원, 영국의 축구명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신생기업답지 않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덕분에 한때 10~20대 사이에 외국 유명 브랜드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브랜드 출시 6개월만에 10만 켤레를 판매하고 2014년매출이 400억원대에 이르기도 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고속성장을 하며 대한민국 신발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어 갈 것 같던스베누가브랜드 론칭 2년만에 완전히 사업을 철수하였다.
도대체 스베누는어떠한 이유로 사업을 철수 해야만 했던 것일까?
첫 번째는 브랜드 품질 경영의 실패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대 사회에서는 제품간 품질 차이가 거의 없거나 동일하여 소비자가 제품의 차이를 인식하기 힘들므로 브랜드 마케팅이 더욱더 중요하다.그렇다고 해서 경쟁 제품보다 품질(제품, 서비스)이 떨어지는 제품도 브랜드 마케팅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마케팅을 믿고 구매한 제품이경쟁 제품 보다 품질에서 미세하지만 나쁘게 차이가난다면 심리적으로 느끼는 배신감과 불신은 더더욱 커질 수 있다. 그러므로 브랜드 경영의 출발은 품질을 기본으로 하여야만 성공할 수 있다.
IBK경영연구소에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브랜드 성공요인에 대하여 조사를 한 자료에 따르면 총 6가지의 항목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우수한 기술과 품질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을 볼 때 품질을 논하지 않고서 브랜드와 마케팅을 논할 수 없고, 성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품질에 대한 투자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베누는론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물빠짐 등 품질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로인해 판매량이 급감하자 본사 차원에서 절반 가격의 땡처리 물량을 시중에 풀면서 대리점 업주들과도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처럼 브랜드 경영의 기본인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결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매출의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어 궁극에는 망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브랜드 지식 경영의 실패이다.
스베누는브랜드를 론칭하기 전 사용하고자 하는 신발제품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하고 사용할 브랜드를 결정하여론칭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스베누는상표에 대한 법적인 검토는 물론 상표출원을 하지 않은 채 2013년 10월 브랜드 출시를 하였고, 이후 6개월 뒤인 2014년 5월에야 뒤늦게 상표출원을 하였다.
이후 상표등록 전인 상표공고 기간에 타 신발브랜드인 소비뉴(SOBENU)가 스베뉴(SBENU)의 상표에 이의를 제기하여 상표권 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소비뉴(SOBENU)는 2011년 01월에 등록된 상표로서 스베누 보다 먼저 상표권을 가지고 있었던 브랜드이다,
이에 소비뉴(SOBENU)는 뒤늦게 출원된 스베누(SBENU)가 자신들의 상표와 영어표기상 유사하여 소비자들이 혼동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의를 제기하였다.
하지만 현재 2016년 10월까지도 스베누의 상표는 등록이 되지 않은 채 분쟁 중에 있으며, 스베누 가맹점주 등 관계자들은 브랜드의 불화실성과 신뢰도 하락 등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큰 피해를 받고 있다.
패션은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고 모든 마케팅의 성과가 상표에 담겨지는 패션업계에서 브랜드론칭 전 상표권을 확보하지 않은 스베누가 무리하게 가맹사업을 진행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세 번째는 브랜드 윤리 경영의 실패이다.
스베누 황효진대표는 물빠짐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과 경쟁사와의 상표분쟁, 미국의 디자인회사 맥과이어의 심볼마크 표절 시비로 인한 이미지 저하와 대리점과의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원활하지 않자 납품대금 미지급 등 사기 혐의로 거래업체 관계자들에게 피소되면서 경영난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올해 초 황효진대표가 수백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당하고 직원들의 임금 체불 등 경영이 급격히 악화됐다.
스베누는 올해 초 임원진을 대거 교체한 뒤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지만 신뢰도 하락과 매출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은 파산을 선언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중앙일보
국제신문
이투데이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