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코웨이 인수, 7년 연속 시장점유율 추락 막을 수 있을까?
코웨이는 2013년 매각 후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미지: 웅진그룹 홈페이지
웅진그룹, 코웨이 매각 6년여 만에 재인수
웅진그룹이 코웨이 매각 5년 7개월 만에 코웨이를 다시 사들인다.
웅진그룹은 2013년 1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코웨이를 MBK파트너스에 1조2천억원에 매각하였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 코웨이홀딩스로부터 1635만8712만주의 코웨이 주식을 약 1조6849억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10월 29일 공시했다.
주식 인수 이후 지분율은 22.17%며, 인수 예정일자는 2019년 3월 15일이다.
코웨이 브랜드 하이어라키(Hierarchy)전략이 실패의 원인
▲표: 브랜딩그룹(자료 참고 코웨이 홈페이지)
2011년 11월 코웨이로 사명 변경, 2013년 01월 코웨이를 인수합병한 MBK파트너스는 신규 CI, 미션, 비전 선포를 하였다. 이와 함께 회사명,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를 ‘코웨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는 단일 브랜드 체계로 전환했다.
▲표: 브랜딩그룹(자료 참고 코웨이 홈페이지)
브랜드 관리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 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브랜드와 소비자의 인식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략이었다.
그 동안 코웨이는 독립브랜드 전략을 통해 제품 카테고리 별로 대표 브랜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정수기는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케어스’,
‘비데는 룰루’라는 소비자 인식을 확립시켜 제품별로 절대강자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소비자 인식 속에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된 브랜드는 다른 좀처럼 인식을 바꿀 수 없다.
이것은 콜라콜라가 ‘코카콜라’를 사이다 브랜드 ‘스트라이트’,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 청량음료 브랜드 ‘환타’를 하나로 ‘코카콜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웨이는 ‘케어스’와 ‘룰루’를 하루 아침에 없애 버렸다.
코웨이 매각 후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시장 점유율 7년간 지속 하락
▲그래프: 브랜딩그룹[자료 한국신용평가 코웨이 공식자료 인용]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통합브랜드 코웨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는 MBK파트너 인수합병 후 2013년부터 7년간 지속적으로 시
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7년간 정수기 13%, 공기청정기 17%, 비데 15%씩 시장점유율이 하락 하였다.
브랜드 확장은 모든 기업에게 정말 매력적이 유혹이다.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하면 마케팅 효율성에 따른 비용절감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회사 내부의 관리차원 문제이지 소비자 인식에 따른 시장
의 문제는 아니다.
브랜드 확장 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확장하고자 하는 모브랜드 ‘코웨이’가 확장 후 카테고리의 불명확화에 따른 브랜드 이
미지와 가치의 하락으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데 있다.
코웨이의 통합브랜드 확장은 브랜드 확장에 따른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
모브랜드 ‘코웨이”는 물론 확장 대상이 되었던 ‘공기청정기’, ‘비데’의 시장 점유율도 함께 하락 했다.
6년에 만여 다시 웅진그룹 품 안으로 돌아온 ‘코웨이’가 추락하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전략도 원래의 개별 브랜드 전략으로 돌
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웅진그룹, 코웨이 인수, 7년 연속 시장점유율 추락 막을 수 있을까?
코웨이는 2013년 매각 후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미지: 웅진그룹 홈페이지
웅진그룹, 코웨이 매각 6년여 만에 재인수
웅진그룹이 코웨이 매각 5년 7개월 만에 코웨이를 다시 사들인다.
웅진그룹은 2013년 1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코웨이를 MBK파트너스에 1조2천억원에 매각하였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 코웨이홀딩스로부터 1635만8712만주의 코웨이 주식을 약 1조6849억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10월 29일 공시했다.
주식 인수 이후 지분율은 22.17%며, 인수 예정일자는 2019년 3월 15일이다.
코웨이 브랜드 하이어라키(Hierarchy)전략이 실패의 원인
▲표: 브랜딩그룹(자료 참고 코웨이 홈페이지)
2011년 11월 코웨이로 사명 변경, 2013년 01월 코웨이를 인수합병한 MBK파트너스는 신규 CI, 미션, 비전 선포를 하였다. 이와 함께 회사명,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를 ‘코웨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는 단일 브랜드 체계로 전환했다.
▲표: 브랜딩그룹(자료 참고 코웨이 홈페이지)
브랜드 관리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 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브랜드와 소비자의 인식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략이었다.
그 동안 코웨이는 독립브랜드 전략을 통해 제품 카테고리 별로 대표 브랜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정수기는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케어스’,
‘비데는 룰루’라는 소비자 인식을 확립시켜 제품별로 절대강자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소비자 인식 속에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된 브랜드는 다른 좀처럼 인식을 바꿀 수 없다.
이것은 콜라콜라가 ‘코카콜라’를 사이다 브랜드 ‘스트라이트’,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 청량음료 브랜드 ‘환타’를 하나로 ‘코카콜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웨이는 ‘케어스’와 ‘룰루’를 하루 아침에 없애 버렸다.
코웨이 매각 후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시장 점유율 7년간 지속 하락
▲그래프: 브랜딩그룹[자료 한국신용평가 코웨이 공식자료 인용]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통합브랜드 코웨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는 MBK파트너 인수합병 후 2013년부터 7년간 지속적으로 시
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7년간 정수기 13%, 공기청정기 17%, 비데 15%씩 시장점유율이 하락 하였다.
브랜드 확장은 모든 기업에게 정말 매력적이 유혹이다.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하면 마케팅 효율성에 따른 비용절감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회사 내부의 관리차원 문제이지 소비자 인식에 따른 시장
의 문제는 아니다.
브랜드 확장 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확장하고자 하는 모브랜드 ‘코웨이’가 확장 후 카테고리의 불명확화에 따른 브랜드 이
미지와 가치의 하락으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데 있다.
코웨이의 통합브랜드 확장은 브랜드 확장에 따른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
모브랜드 ‘코웨이”는 물론 확장 대상이 되었던 ‘공기청정기’, ‘비데’의 시장 점유율도 함께 하락 했다.
6년에 만여 다시 웅진그룹 품 안으로 돌아온 ‘코웨이’가 추락하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전략도 원래의 개별 브랜드 전략으로 돌
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