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고비와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삼성전자가 작년에 미국에서만 광고비로 1조를 썼다. 이는 애플의 전체 광고비와 맞먹는 것이다.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는 브랜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직접적인 영향과 간접적인 영향으로 나눌 수 있다.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의 직접적인 영향은 브랜드가 제품, 서비스의 매출 증가와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간접적인 영향이란 브랜드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막대한 광고비는 광고대행사, 매체사를 춤추게 한다.
▲그래프: 브랜딩그룹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광고·판매촉진비를 많이 쓴 회사는 삼성전자로 발표 되었다.
2017년 12월 8일 미국의 광고 전문매체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12억달러(한화 약 12조5700억원)를 광고와 판촉비로 지출했다. 이 가운데 광고선전비에 5조3508억원을, 판매촉진비에 7조2620억원을 사용했다.
특히 최대 IT시장인 미국에 전체 광고비의 20% 이상을 쏟아 부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27일(현지시각) 포천은 광고전문지 애드에이지를 인용,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8억8100만달러(약 1조100억원)의 광고비를 집행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해 58%가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가 삼성이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투자한 막대한 비용은 결국 삼성전자에서 생산하고 있는 TV, 세탁기, 휴대전화 등 삼성브랜드가 부착된 제품에 긍정적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지만 12조 원의 광고비 투자가 실질적인 매출효과 고용창출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하기란 쉽지 않다.
반면 삼성전자가 쓴 광고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광고대행사, 매체사는 직접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단순한 계산으로도 삼성의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효과를 알 수 있다.
광고대행사가 매체사로부터 15%의 대행료를 받는다고 가정할 때 1조8천억 원을, 나머지 85%인 10조 2천억 원은 광고를 집행한 매체사의 매출이 발생한 것이다.(편의상 판매촉진을 위한 이벤트 회사, 유통회사 등은 제외)
이는 반대로 해석하면 삼성전자가 12조 원의 광고비와 판매촉진비를 집행하지 않았다면 광고대행사, 매체사 등은 그 만큼의 매출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광고·판촉비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견된다. 3·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누적 2조8163억 원의 광고선전비와 5조2655억 원의 판매촉진비를 썼다. 총 8조818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3·4분기까지의 누적 금액인 8조9501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액수다.
줄어든 삼성전자의 광고·판촉비는 광고회사와 매체사의 기업경제에 직접적 영향인 매출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며, 더 악화될 경우에는 인력감축 등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이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가 중요한 이유다.
삼성전자 광고비와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삼성전자가 작년에 미국에서만 광고비로 1조를 썼다. 이는 애플의 전체 광고비와 맞먹는 것이다.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는 브랜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직접적인 영향과 간접적인 영향으로 나눌 수 있다.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의 직접적인 영향은 브랜드가 제품, 서비스의 매출 증가와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간접적인 영향이란 브랜드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막대한 광고비는 광고대행사, 매체사를 춤추게 한다.
▲그래프: 브랜딩그룹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광고·판매촉진비를 많이 쓴 회사는 삼성전자로 발표 되었다.
2017년 12월 8일 미국의 광고 전문매체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12억달러(한화 약 12조5700억원)를 광고와 판촉비로 지출했다. 이 가운데 광고선전비에 5조3508억원을, 판매촉진비에 7조2620억원을 사용했다.
특히 최대 IT시장인 미국에 전체 광고비의 20% 이상을 쏟아 부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27일(현지시각) 포천은 광고전문지 애드에이지를 인용,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8억8100만달러(약 1조100억원)의 광고비를 집행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해 58%가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가 삼성이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투자한 막대한 비용은 결국 삼성전자에서 생산하고 있는 TV, 세탁기, 휴대전화 등 삼성브랜드가 부착된 제품에 긍정적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지만 12조 원의 광고비 투자가 실질적인 매출효과 고용창출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하기란 쉽지 않다.
반면 삼성전자가 쓴 광고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광고대행사, 매체사는 직접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단순한 계산으로도 삼성의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효과를 알 수 있다.
광고대행사가 매체사로부터 15%의 대행료를 받는다고 가정할 때 1조8천억 원을, 나머지 85%인 10조 2천억 원은 광고를 집행한 매체사의 매출이 발생한 것이다.(편의상 판매촉진을 위한 이벤트 회사, 유통회사 등은 제외)
이는 반대로 해석하면 삼성전자가 12조 원의 광고비와 판매촉진비를 집행하지 않았다면 광고대행사, 매체사 등은 그 만큼의 매출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광고·판촉비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견된다. 3·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누적 2조8163억 원의 광고선전비와 5조2655억 원의 판매촉진비를 썼다. 총 8조818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3·4분기까지의 누적 금액인 8조9501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액수다.
줄어든 삼성전자의 광고·판촉비는 광고회사와 매체사의 기업경제에 직접적 영향인 매출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며, 더 악화될 경우에는 인력감축 등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이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가 중요한 이유다.